방사선이 유전 물질에 미치는 영향을 세계 최초로 증명한 헤르만 뮬러의 업적을 알아봅니다. 초파리에 X선을 조사하여 인위적으로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데 성공한 그의 발견은 유전학의 연구 패러다임을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더 나아가 그의 방법론은 미생물학 분야로 확장되어 세균과 곰팡이의 대사 경로 및 유전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근간이 되었습니다. 미생물학 분야에서 헤르만 뮬러의 과학적 성과와 방사선 노출 위험성에 대해 그가 사회에 던진 메시지를 정리합니다.프롤로그: 변이하는 생명과 마주하던 시간들졸업을 앞두고 논문 작성을 위해 미생물학 실험실에서 대장균(E.coli) 배양과 자외선(UV) 조사 실험을 정말 수 없이 반복했었습니다. 다양한 세균이 도말된 배지에 시간을 다르게 하여 자외선을 쏘인 뒤 배양기에 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