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사토 시바사부로는 '일본 세균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근대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로베르트 코흐의 제자로 독일에서 연구하며 세계 최초로 파상풍균 순수 배양에 성공했고, 에밀 폰 베링과 함께 혈청 요법을 창시해 현대 면역학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동양인이라는 편견과 노벨상 수상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는 일본으로 돌아와 전염병 연구소를 설립하며 시가 키요시 등 수많은 후학을 양성했습니다. 실생활에 유용한 학문을 강조한 그의 정신은 오늘날 일본의 1,000엔 지폐 모델로 선정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낡은 현미경 너머로 본 거인의 발자취저는 일본 미생물학자라면 일제시대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생체실험을 했던 사람일것 같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 미생물학자지만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