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야 메치니코프는 불가사리 유충에 가시를 찔러 넣는 실험을 통해 세포가 이물질을 공격하는 '식세포 작용'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질병을 단순히 병원균의 공격으로만 보던 시대에 인체의 능동적 방어 기전을 증명한 혁신적인 사건이었습니다. 1908년 노벨상을 받은 그는 이후 장내 부패균의 독소가 노화를 유발한다는 자가중독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 대안으로 제시한 유산균 섭취는 오늘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미생물과 숙주의 상호작용에 주목한 그의 통찰은 현대 면역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가 주창한 장내 부패 미생물에 의한 자가중독설과, 그 대안으로서 유산균(Lactobacillus) 섭취를 통한 수명 연장설이 현대 미생물학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미친 영향도 살펴봅니다.프롤로그: 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