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 스팔란자니는 18세기 생명 탄생의 비밀을 두고 벌어진 '자연발생설' 논쟁에서 실험적 증명을 통해 종지부를 찍은 과학자입니다. 당시에는 미생물이 유기물에서 저절로 생겨난다는 믿음이 강했지만, 그는 고기 국물을 충분히 끓인 뒤 용기를 완벽하게 밀봉하면 미생물이 증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미생물 역시 공기 중의 포자로부터 유래하며, 적절한 열처리를 통해 사멸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결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의 정교한 실험 정신은 훗날 파스퇴르의 연구로 이어졌으며, 현대 미생물학의 기초인 멸균과 소독 개념을 정립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자연발생설(自然發生說)의 시대와 미생물학의 여명기아리스토텔레스부터 이어진 자연발생설의 믿음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부터 17세기까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