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월드 에이버리는 20세기 초반까지 단백질이 유전 물질이라는 통념을 깨고, DNA가 실제 유전 정보의 본체임을 증명한 과학자입니다. 그는 프레더릭 그리피스가 발견한 ‘형질 전환 원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15년에 걸친 끈질긴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1944년, 에이버리는 특정 분해 효소를 사용해 단백질과 RNA를 제거해도 형질 전환이 일어나지만, DNA를 파괴하면 현상이 멈춘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이 발견은 생명 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려는 현대 미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의 초석이 되었으며, 이후 왓슨과 크릭이 DNA 구조를 규명하는 데 결정적인 영감을 주었습니다.유전의 실체를 찾아서 : 단백질이 지배하던 시대의 통념19세기 멘델이 유전의 법칙을 발견한 이후, 과학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무엇이 ..